Sky! Sky! Sky! by Depapepe





제가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JDK라는 아는 사람들은 다 알법한 게임음악 그룹이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Sound team JDK와 JDK Band는 별개의 집단이지만 역시 같은 멜로디를 기조로 하는 음악들이어서 그렇게 온도차를 느끼긴 힘들었습니다만...그 후 군시절에 맛들이기 시작한 T-Square부터 각종 재즈에 이르기 까지 공통되게 제가 추구한 음악에는 한가지 코드가 있었습니다.

인스트루멘털, 악기 연주가들은 끊임없이 인간의 목소리를 표현합니다. 지상 최고의 악기라는 인간의 목소리, 그 목소리가 표현할 수 없는 영역을 찾아서 연주가들은 오늘도 불철주야 라면만 먹어가면서 연주를 가다듬습니다.

우연찮게 TV채널을 돌리다가 제 귀에 내려 앉은, 유행가 소몰이 노래만 들려주던 채널에서 경쾌한 통기타의 듀오가 흘러나왔을떄 제 시선은 거들떠 보지도 않던 TV에 고정되어 버렸죠. 나오지 않는 보컬을 기다리다 마침내 곡이 끝나버렸을때 저는 부리나케 화면 하단의 곡명과 아티스트의 이름을 적어대고 있었죠.

그리고 그 노래를 인터넷에 찾았을때 '인스트루먼탈 음악을 대중화 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봤을때. 저는 JDK나 T-Square를 만난것 같은 환희에 젖었습니다.

Depapepe는 2002년에 인디를 시작으로 결성한 통기타 듀오입니다. 07년 버전의 Sky! Sky! Sky!는 섬세한 커팅이 돋보이는 훌륭한 음악이죠. 목소리가 전할 수 없는 감동이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전 앨범을 주문한 상태라서 몹시 흥분되고 떨립니다. 어떤 음악이 저를 즐겁게 해줄지 마구 흥분되네요^^

by Belphegor | 2008/07/07 12:44 | 들려오는 실험(음악) | 트랙백 | 덧글(1)

최근의 소사

1. 핸드폰을 바꿨습니다. 번호는 그대로이고 기종은 SCH-W420, 통상 햅틱이라 부르는 모델입니다. 터치스크린 Bar타입 폰이라 시원한 스크린은 장점이지만 문자를 쓸떄 느낌이 무척 생소하더군요.

2. 한동안 손을 안댔더니 집에 쓰레기가 쌓여서(20L봉지 2봉지 정도) 청소를 했습니다. 역시 청소, 설겆이, 세탁은 기분 좋은 일이에요오~

3. 곧 월급날인데 회사일에 치여서 월급날 기분이 날지 모르겠습니다 ㄱ-;

4. 최근 이래저래 고민을 해 봤지만 역시 결론은 선을 봐야할거 같습니다 ㄱ-;

by Belphegor | 2008/06/08 16:58 | 심심하면 실험(잡설)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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