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7월 31일
우연이 거듭되면 필연이라고 하나요?
레진님의 블로그에서 시작된 논쟁이 또다시 스타벅스마냥 양성 대결구도로 가기 시작했는데 참으로 씁쓸한 느낌입니다.최근의 스타벅스 논쟁이 떠오르는것은 그저 단순한 시기의 일치만은 아닐듯 하네요.더욱이 아래에 소개된 제가 겪은 사건을 보면 더욱제가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게되는 이유를 알게 될겁니다.유쾌한 사건이 아니기에 링크따위를 붙여서 사건전말을 소개하고픈 마음은 없습니다.
생각해보면 제가 발견한 것은 '남자들 사이에서 아이돌 증후군'이랄까 그런게 발견되서 무척 새로운(그러면서도 상쾌함과는 거리가 먼)느낌입니다.네,레진님은 어떤의미에서 이글루가 배출한 아이돌입니다.아이러니컬하게도 남자이면서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와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아이돌이란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덧글의 질이나 양을 볼때 종전 아이돌 스타들의 카페에서 보던것들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일까요?
이 아이돌이라는것은 자기에게는 무한한 영광과 진리의 길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매우 껄끄러운 존재입니다.대표적 예로 다른거 필요없이 방문전도하는 기독교인들을 생각 해 보세요.그분들께는 성경의 말씀이 진리요 생명이니 이 시간에도 성경에 대한 식지않는 열의의 탐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신학이라는 학문이 그렇게 만만한것이 아닌게 기독교 변증 제대로 공부한 사람과 한시간만 대화해 보시죠.아마 성경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저는 성경 세번 읽고도 교회나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있지만.레진님 팬이 아닌분들께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겁니다.레진님의 글 자체를 재밌다고 여겨 찾아가기보다는 주변에서 '이 사람 블로그 재밌다'라는 말을 들어서 찾아간것입니다.그래서 그 블로그에 대해서 나쁜평가를 내릴수도 있을겁니다.사실 저는 성경 3번 읽었는데도 재미는 없더군요.
돌아와서,레진님의 팬인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 되겠지만 레진님들의 팬들에겐 레진님이 어떤짓을 해도 모두다 B급문화의 승화라는 카타르시스를 느끼시게 되는겁니다.물론 레진님 특유의 필력도 한몫을 하겠죠.솔직히 말해서 레진님의 글은 재미있습니다.묘하게 예를 들자면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수필집 무라카미 라디오에 보면 이런내용이 나옵니다.독일에 무라카미씨의 소설이 출판되었는데 독서 토론채널에서 그 채널의 고정패널 자리를 12년간 차지하고 있던 어떤 여사분이 '이런것은 문학이라고 볼 수 없다.글로 만든 정크푸드다.당장 폐기해야한다'라고 말했다는데 무라카미씨는 '그러니까 정말로 문제 있는 글이라니까요'라고 생각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떤의미에서 레진님의 글은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섈리님이 지적하신대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경로를 열어둔것은 문제될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섈리님이 지적하신대로 이글루는 성인블로그이긴 하지만 미성년자가 접근하지 못하는 블로그도 아니기 때문입니다.이 점에 대해서 레진님이 조금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성인블로그라는 이유로 표현의 자유가 모든것을 커버한다면 아마 지금쯤 대한민국은 음란의 도가니탕이 아닐까 합니다만...사실 여자들이 훌렁훌렁 벗어 제끼는것 처럼 돈되는 마케팅이 얼마나 흔하겠습니까.씁쓸한 일이지만 현실이기도 하네요.이글루는 성인들이 작성하는 블로그를 위한 공간이지 성인들만 드나드는 공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아울냥님의 지적-자신이 즐기는것은 괜찮으면서 남들이 즐기는것은 안된다...라는것은 여성으로서 당연하면서도 남자들이 가장이해 할 수 없는 부분임이 확실합니다.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동인지를 제외하고 남자들이 훌렁훌렁 벗어제끼는 상품이 있냐고 하면...글쎄요...기껏해야 신화앨범 자켓의 우람한 근육정도?그외에는 남자들이 근육자랑한답시고 온몸에 오일 바르고 미소지으면서 이두박근 자랑하는 시청률 낮은 TV프로그램입니다.(...전국의 보디빌더 여러분 죄송합니다.그저 이해를 돕기 위함이지 결코 여러분들이 못생겼다는 뜻은아녜요...정말이라니까요)
이해를 해 보자면 각자의 즐기는 영역이있고 그곳에 누군가 침입하면 꺼져라는 느낌일까요?일종의 그것도 남자들끼리,혹은 여자들끼리라는 연대감이 빚어낸 산물이라고도 보입니다.저는 최근 그 문제의 스타벅스에서 꽤나 심한 모욕을 당하고 그 자리에서 한번 뒤집어 엎은적이 있습니다.스타벅스에 혼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데릴 런즈웍의 팝,록,재즈의 편곡법을 읽고있는데 일련의 여자애들이 우르르 와서 제 옆자리에서 이어폰음량을 넘을 정도의 큰소리로 재잘재잘 대면서 이야기 하더군요.뭐,각오하고 온 일이니까 참았습니다.그런데 그자리에서 다 들으라는듯한 목소리로 "어머,쟤좀봐...혼자서 책보고 있어...엄청 궁상맞다","진짜네?진짜 놀아줄 사람 없나보다"이런 대화를 하는게 이어폰 너머로 들리더군요.부처님 얼굴도 삼세번이라고 하는데 저 대화의 5소절까지 들었을때 제일 큰소리로 떠들던 '년'의 머리에 제가마시던 커피를 부어버렸습니다.그 다음 행동이 더욱 기가 막혔던것이 이 여자는 자기의 남자친구를 부르더군요.그 이상은 제가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관둘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건 현재사건과 흡사한 면모를 지닌것이 저 여성분이 취한 행동은 우리는 되고 남자는 안된다라는 행동이었습니다.즉,뒤집어서 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힐 듯 합니다.과연 저기 저 여자들의 행동이 아주 옮은 행동이고 잘못은 당신이 했다 라고 하는 분은 덧글 달아서 저를 설득 해 보세요.제가 가장 불쾌했던것은 당사자분들보다는 옆에서 준동하는 덧글러쉬의 일색이었습니다.자신의 의견을 밝히려면 최소한 이름이나 닉정도는 걸고 해 주세요.덧글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데 꼭 익명성을 써야겠다면 그것은 의견이 아니라 배설입니다.누가했는지도 모르는거 가치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생각해보면 제가 발견한 것은 '남자들 사이에서 아이돌 증후군'이랄까 그런게 발견되서 무척 새로운(그러면서도 상쾌함과는 거리가 먼)느낌입니다.네,레진님은 어떤의미에서 이글루가 배출한 아이돌입니다.아이러니컬하게도 남자이면서 남자들 사이에서 인기와 지지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아이돌이란 생각이 자꾸 드는군요.덧글의 질이나 양을 볼때 종전 아이돌 스타들의 카페에서 보던것들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 뿐일까요?
이 아이돌이라는것은 자기에게는 무한한 영광과 진리의 길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매우 껄끄러운 존재입니다.대표적 예로 다른거 필요없이 방문전도하는 기독교인들을 생각 해 보세요.그분들께는 성경의 말씀이 진리요 생명이니 이 시간에도 성경에 대한 식지않는 열의의 탐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신학이라는 학문이 그렇게 만만한것이 아닌게 기독교 변증 제대로 공부한 사람과 한시간만 대화해 보시죠.아마 성경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저는 성경 세번 읽고도 교회나가는게 귀찮아서 그냥 있지만.레진님 팬이 아닌분들께서도 비슷한 경험이 있을겁니다.레진님의 글 자체를 재밌다고 여겨 찾아가기보다는 주변에서 '이 사람 블로그 재밌다'라는 말을 들어서 찾아간것입니다.그래서 그 블로그에 대해서 나쁜평가를 내릴수도 있을겁니다.사실 저는 성경 3번 읽었는데도 재미는 없더군요.
돌아와서,레진님의 팬인 분들에게는 죄송한 말이 되겠지만 레진님들의 팬들에겐 레진님이 어떤짓을 해도 모두다 B급문화의 승화라는 카타르시스를 느끼시게 되는겁니다.물론 레진님 특유의 필력도 한몫을 하겠죠.솔직히 말해서 레진님의 글은 재미있습니다.묘하게 예를 들자면 무라카미 하루키씨의 수필집 무라카미 라디오에 보면 이런내용이 나옵니다.독일에 무라카미씨의 소설이 출판되었는데 독서 토론채널에서 그 채널의 고정패널 자리를 12년간 차지하고 있던 어떤 여사분이 '이런것은 문학이라고 볼 수 없다.글로 만든 정크푸드다.당장 폐기해야한다'라고 말했다는데 무라카미씨는 '그러니까 정말로 문제 있는 글이라니까요'라고 생각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어떤의미에서 레진님의 글은 흡사하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섈리님이 지적하신대로 누구나 접근 가능한 경로를 열어둔것은 문제될 수 있습니다.왜냐하면 섈리님이 지적하신대로 이글루는 성인블로그이긴 하지만 미성년자가 접근하지 못하는 블로그도 아니기 때문입니다.이 점에 대해서 레진님이 조금 오해가 있으신거 같은데 성인블로그라는 이유로 표현의 자유가 모든것을 커버한다면 아마 지금쯤 대한민국은 음란의 도가니탕이 아닐까 합니다만...사실 여자들이 훌렁훌렁 벗어 제끼는것 처럼 돈되는 마케팅이 얼마나 흔하겠습니까.씁쓸한 일이지만 현실이기도 하네요.이글루는 성인들이 작성하는 블로그를 위한 공간이지 성인들만 드나드는 공간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아울냥님의 지적-자신이 즐기는것은 괜찮으면서 남들이 즐기는것은 안된다...라는것은 여성으로서 당연하면서도 남자들이 가장이해 할 수 없는 부분임이 확실합니다.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동인지를 제외하고 남자들이 훌렁훌렁 벗어제끼는 상품이 있냐고 하면...글쎄요...기껏해야 신화앨범 자켓의 우람한 근육정도?그외에는 남자들이 근육자랑한답시고 온몸에 오일 바르고 미소지으면서 이두박근 자랑하는 시청률 낮은 TV프로그램입니다.(...전국의 보디빌더 여러분 죄송합니다.그저 이해를 돕기 위함이지 결코 여러분들이 못생겼다는 뜻은아녜요...정말이라니까요)
이해를 해 보자면 각자의 즐기는 영역이있고 그곳에 누군가 침입하면 꺼져라는 느낌일까요?일종의 그것도 남자들끼리,혹은 여자들끼리라는 연대감이 빚어낸 산물이라고도 보입니다.저는 최근 그 문제의 스타벅스에서 꽤나 심한 모욕을 당하고 그 자리에서 한번 뒤집어 엎은적이 있습니다.스타벅스에 혼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데릴 런즈웍의 팝,록,재즈의 편곡법을 읽고있는데 일련의 여자애들이 우르르 와서 제 옆자리에서 이어폰음량을 넘을 정도의 큰소리로 재잘재잘 대면서 이야기 하더군요.뭐,각오하고 온 일이니까 참았습니다.그런데 그자리에서 다 들으라는듯한 목소리로 "어머,쟤좀봐...혼자서 책보고 있어...엄청 궁상맞다","진짜네?진짜 놀아줄 사람 없나보다"이런 대화를 하는게 이어폰 너머로 들리더군요.부처님 얼굴도 삼세번이라고 하는데 저 대화의 5소절까지 들었을때 제일 큰소리로 떠들던 '년'의 머리에 제가마시던 커피를 부어버렸습니다.그 다음 행동이 더욱 기가 막혔던것이 이 여자는 자기의 남자친구를 부르더군요.그 이상은 제가 말하고 싶지 않으니까 관둘렵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건 현재사건과 흡사한 면모를 지닌것이 저 여성분이 취한 행동은 우리는 되고 남자는 안된다라는 행동이었습니다.즉,뒤집어서 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힐 듯 합니다.과연 저기 저 여자들의 행동이 아주 옮은 행동이고 잘못은 당신이 했다 라고 하는 분은 덧글 달아서 저를 설득 해 보세요.제가 가장 불쾌했던것은 당사자분들보다는 옆에서 준동하는 덧글러쉬의 일색이었습니다.자신의 의견을 밝히려면 최소한 이름이나 닉정도는 걸고 해 주세요.덧글로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데 꼭 익명성을 써야겠다면 그것은 의견이 아니라 배설입니다.누가했는지도 모르는거 가치가 있을리가 없잖아요?
# by | 2006/07/31 03:13 | 투덜대는 緣(불평) | 트랙백 | 덧글(20)









:)
그리고 윗분.제대로 닉달고 쓸 용기 없으면 찌질대지 말고 꺼져주세요.여긴 님같은 개념미탑재분들이 와서 찌질대고 가는데가 아니거든요?
그나저나 커피를 부으신 정도면 꽤나 자비로우십니다.
저같으면 판 다 뒤집었을텐데 말입니다. 그 女ㄴ도 참 개념을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인간으로서 품성이 전혀 갖추어지지 않은 무리라 봅니다.
흔한 말대로 미친개러쉬에 잠시 정신을 잃으셨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가장 적당할 듯 싶습니다.
나즈님// 그날 제가 꼭지가 나갔다고 생각하지만 그 여자분이 일으킨 반응이 이번사건과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적어봤습니다.아마 레진님의 블로그에 들른분들중 불쾌감을 느꼈다면 이것과 비슷한 불쾌감이 아닐까 싶거든요
oldman님// 뭐랄까...저는 남자면서 그런일을 겪어봤으니 대략적으로 비슷하다고 생각하는것입니다.솔직히 유쾌한 기억은 아닙니다만
흑곰군// 어차피 제대로 글 읽어본 사람이면 로그인을 하던 연락처를 남기던 했겠지.지금 느끼는 기분은 노상방뇨 금지 라고 써붙여둔 곳에 노상방뇨하는 인간을 본 느낌이라네
...그나저나 위의 a씨는... 초딩이군요. 하지 말라면 꼭 악착같이 더하는 초딩;;
나였으면 그냥 메고 있던 기타로 후렸을지도 ㄱ-;;
서로간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은 좋지만 존중하는 것도 한계가 있잖습니까. 만약 선을 넘어 버리면 존중을 꺼내 필요없이 당연히 그것은 "민폐" 죠.
개인적 의견이지만 커피를 부은 것은 좀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뭐 속은 시원하겠지만 少雪緣님께서 그 여자와 똑같아 질 필요는 없는 거잖습니까. 차라리 가게 점원을 불러서 저쪽 테이블이 시끄러우니 좀 조용히 시켜달라고 하는 편이 좀 더 낫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합니다
커피 얼룩은 잘 안빠지기 때문에 그 여자는 자신에 뿌린 모욕을 되돌려 받았을 뿐 아니라 재산적 손실까지 입은 셈이 되거든요.
......중 2때 옆반 남자애 따귀 때려서 우리반 여자애들 전부를 적으로 돌려세우고도 따귀타령이라니 나도 참... T.T
근데 형, 커피 부은건 실수다. 개념미탑재 생산 기체에 뿌려주기엔 너무 사치스러워. 그것도 스타벅스 커피라니.
and. 개념과 예의를 포기한 생물은 이미 인간으로 보기 어려우므로, 인간이 아닌 것이 짖는 소리는 씹어주는게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함. 이상.
셜리님// 뭐랄까...요즘은 남자나 여자나 똑같다는 생각을 합니다.좋은의미든 나쁜의미든...
흑곰군// 식은 거라서 말이지.우유가 들어간것은 다시 데우게 되면 냄새도 거슬리고 맛도 떨어지지
피요코님// 그렇죠.하지만 남자라는 이유로 어떠해야한다거나 여자란 이유로 어떠해야 한다는 식으로 획일적 사고를 강요하는 사람들이 무서워요
창천// 스타벅스 의자로 체어샷,Let's 스매싱 아구창!(어이)
inthesky님// 뭐랄까 잘못했다고 생각하지만 후회는 안한다는 느낌이에요.뭐랄까 공개적으로 쪽주고 싶은 것도 있었고...
꼬야님// 커피 얼룩은 일단 묻었을때 물에 담가서 빼둬야 잘빠지죠...이게 아니라...전 여자한테 신체적으로 싸움을 한다거나 하는건 반대하는주의라서요.일단 남자와 여자가 싸움하면 여자애들이 가느니까요.그런의미에서 저여자가 남자친구를 불렀을땐 속으로 만세 했습니다(...)
류야// 레이드를 뿌릴걸 그랬나?-ㅂ-
그나저나.남자친구를 부른 무개념 아가씨에 대한 대처방법으로
소설님의 여자친구를 불렀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상상이 자꾸 드는군요 -:)
앵벌천국님// ...없으니 못불렀다고 하면 안구에 습기가(...)